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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값은 데이터 타입을 가진다. 여기서 데이터 타입은 무엇일까?
또, 표현식은 값으로 평가되는데 여기서 표현식은 무엇일까?
프로그래밍 언어를 학습하는데 중요한 역학을 하는 용어들과 데이터 타입에 대해 알아보자!
# 자주 사용되는 용어들
값(Value)
- 값은 식(표현식)이 평가되어 생성된 결과를 말한다.
- 여기서 평가란 식을 해석해서 값을 생성하거나 참조하는 것을 말한다.
- 모든 값은 데이터 타입을 가지며 메모리에 비트의 나열로 저장된다.
값은 다양한 방법으로 생성할 수 있는데 어떤 방법이 있을까.
리터럴(Literal)
- 값을 생성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으로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문자(아라비아 숫자, 알파벳, 한글 등) 또는 약속된 기호(' '," ",.,[],{},// 등)를 사용해 값을 생성하는 표기법이다.
표현식(Expression)
- 값으로 평가될 수 있는 문
- 즉, 표현식이 평가되면 새로운 값을 생성하거나 기존 값을 참조한다.
- 리터럴은 값으로 평가된다. 따라서 리터럴도 표현식이다.
- 표현식은 리터럴, 식별자(변수, 함수 등의 이름), 연산자, 함수 호출 등의 조합으로 이뤄질 수 있다 즉, 값으로 평가될 수 있는 문은 모두 표현식이다.
- 표현식과 표현식이 평가된 값은 동등한 관계를 가진다. 따라서 표현식을 값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것은 값이 위치해야하는 자리에 표현식이 위치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문(Statement)
-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기본 단위이자 최소 실행 단위
- 문의 집합으로 이뤄진 것이 프로그램이며 문을 작성하고 순서에 맞게 나열한 것이 프로그래밍이다.
- 여러 토큰으로 구성된다.
- 명령문이라고도 불리며 문이 실행되면 명령이 실행되고 어떤 것이 동작한다.
- 선언문, 할당문, 조건문, 반복문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토큰(token)이란
문법적으로 더 이상 나눌 수 없는 코드의 기본요소를 말한다.
예를들어 키워드, 식별자, 연산자, 리터럴, 세미콜론(;)이나 마침표(.) 등을 말한다.
# 데이터 타입(Data type)
데이터 타입은 값의 종류를 말한다. 데이터 타입은 두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1. 원시타입 (Primitive type)
1.1 숫자(number)
- 자바스크립트에서 숫자타입은 모두 '실수'로 처리한다.
- Infinity / - Infinity
- NaN
1.2 문자열(string)
- ' ' 작은 따옴표 / " " 큰 따옴표
- ` ` 백틱(템플릿 리터럴)
- ES6 도입된 새로운 문자열 표기법
- 멀티라인 문자열 (줄바꿈 허용)
- 표현식 삽입 (${표현식})
- 이때, 표현식의 평가결과가 문자열이 아니더라도 문자열로 타입이 강제 변환되어 반환된다.
- 태그드 템플릿 등
1.3 불리언(boolean)
- 불리언 타입의 값은 논리적으로 참, 거짓을 나타낸다.
- true
- false
1.4 undefined
- 의도적으로 할당되는 값이 아닌 자바스크립트 엔진이 변수를 초기화 할 때 사용하는 값
1.5 null
- 변수에 값이 없다는 것을 의도적으로 명시할 때 사용
- 변수에 null을 할당하는 것은 변수가 이전에 참조하던 값을 더 이상 참조하지 않겠다는 의미다.
- 함수가 유효한 값을 반환할 수 없는 경우 명시적으로 null을 반환하기도 한다.
1.6 symbol
- ES6 도입
- 다른 값과 중복되지 않는 유일무이한 값
- 주로 이름이 충돌할 위험이 없는 객체의 유일한 프로퍼티 키를 만들기 위해 사용한다.
- 원시 값은 보통 리터럴을 통해 생성하지만 심벌 값은 symbol 함수를 호출해 생성한다.
- 생성된 심벌값은 외부에 노출되지 않으며, 다른 값과 절대 중복되지 않는 유일무이한 값이다.
2. 객체 타입 (Object type)
- 자바스크립트는 객체 기반의 언어이며, 자바스크립트를 이루고 있는 거의 모든 것이 객체이다.
- 따라서, 원시 타입 이외의 값은 모두 객체 타입이다.
- array, function, object 등....
그런데 데이터 타입은 왜 필요할까?
- 값을 저장할 때 확보해야 하는 메모리 공간의 크기를 결정하기 위해서
- 값을 참조할 때 한번에 읽어 들여야 할 메모리 공간의 크기를 결정하기 위해서
- 메모리에서 읽어 들인 2진수를 어떻게 해석할지 결정하기 위해서
데이터 타입이 필요한건 알았는데 이 데이터 타입은 크게 두가지로 나누어 지는 이유는 뭘까?
3. 원시 값과 객체의 차이
3.1 원시타입
- 원시 값은 변경 불가능한 값(immutable value)이다.
- 원시 값을 변수에 할당하면 변수에는 실제 값이 저장된다.
- 원시 값을 갖는 변수를 다른 변수에 할당하면 원본의 원시 값이 복사되어 전달된다.
- 값에 의한 전달 ✨
3.2 객체타입
- 객체는 변경 가능한 값(mutable value)이다.
- 객체를 변수에 할당하면 변수에는 참조 값이 저장된다.
- 객체를 가리키는 변수를 다른 변수에 할당하면 원본의 참조 값이 복사되어 전달된다.
- 참조에 의한 전달 ✨
3.3 변경 불가능한 값이라는게 뭘까?
💡 보통 변수에 원시값을 할당하면 재할당으로 값을 변경할 수 있는데 왜 변경 불가능 하다고 할까?
원시 값은 변경 불가능하다는 것은 말그대로 원시 값 자체를 변경할 수 없다는 것이지 변수 값을 변경할 수 없다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변수는 언제든지 재할당을 통해 변수 값을 변경할 수 있다. 여기서 재할당이라는 것은 재할당 이전의 원시 값을 변경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메모리 공간을 확보하고 그곳에 재할당한 원시 값을 저장하는 것이다. 즉, 재할당 된 원시 값이 새로운 메모리 공간을 갖는 이유가 원시 값이 변경 불가능한 값이기 때문이다.
정리하자면,
원시값은 변경 불가능한 값이기 때문에 값을 직접 변경할 수 없다. 따라서 변수 값울 변경하기 위해 원시 값을 재할당하면 새로운 메모리 공간을 확보하고 재할당한 값을 저장한 후, 변수가 참조하던 메모리 공간의 주소를 변경한다. 이러한 특성을 불변성이라고 한다.
3.4 변경 가능한 값이라게 뭘까?
객체를 할당한 변수가 기억하는 메모리 주소를 통해 메모리 공간에 접근하면 참조 값에 접근할 수 있다. 여기서 참조 값은 생성된 객체가 저장된 메모리 공간의 주소, 그자체이다.
객체가 변경 가능한 값이라는 건 객체를 할당한 변수는 재할당 없이 객체를 직접 변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재할당 없이 프로퍼티를 동적으로 추가할 수도 있고 프로퍼티 값을 갱신할 수도 있으며 프로퍼티 자체를 삭제할 수도 있다.
이때,
객체를 복사하면 값이 복사되는것이 아닌 실제 객체의 메모리 주소를 복사하는 것이다. 변경 가능한 특성에 따라서 객체를 동적으로 변경하게 되면 같은 객체를 참조하고 있는 모든 객체들이 변경되기 때문에 주의해야한다.
💡자바스크립트의 변수는 선언이 아닌 할당에 의해 타입이 결정된다. 그리고 재할당에 의해 변수의 타입은 언제든지 동적으로 변할 수 있다. 이러한 자바스크립트를 동적 타입 언어라 한다.
동적 타입 언어는 변수 값이 언제든지 변경될 수 있고 타입도 고정되어 있지 않아 언제든지 변경될 수 있다. 또한 자바스크리트엔진에 의해 암묵적으로 타입이 자동으로 변환되기도 한다. 즉, 동적타입 언어는 유연성은 높지만 신뢰성이 떨어진다.
이러한 이유로 안정적인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변수를 사용하기 전 데이터 타입을 체크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매우 번거롭고 코드의 양도 증가한다. 따라서 변수를 사용할 때 주의사항을 확인하고 신중하게 사용하자.
- 변수는 꼭 필요한 경우에 한해 제한적으로 사용한다.
- 변수의 유효범위(스코프)는 최대한 좁게 만들어 변수의 부작용을 억제해야한다.
- 전역 변수는 최대한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 변수보다는 상수를 사용해 값의 변경을 억제한다.
- 변수 이름은 변수의 목적이나 의미를 파악할 수 있도록 네이밍 한다.
📌 출처
모던 자바스크립트 Deep Dive(이웅모 저)